본문 바로가기
먹고,마시고

대전 롯데백화점 시마스시 후기|아이와 간단히 먹기 좋은 회전초밥

by 우주의 나비 2026. 9. 7.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갈 때 가끔 들르는 시마스시.

우리 아이는 이곳의 우동과 계란초밥을 좋아한다.
무엇보다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초밥을 구경하다가 마음에 드는 접시를 직접 꺼내 먹는 것을 무척 재미있어한다.

아이와 함께 외식하다 보면 어른들이 먹고 싶은 메뉴와 아이가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다를 때가 있다. 특히 매운 음식이나 아이가 아직 잘 먹지 않는 메뉴를 먹으러 갈 때면 식당을 정하기가 쉽지 않다.

그럴 때 우리 가족은 롯데백화점 시마스시에 먼저 들러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간단히 식사하도록 하곤 한다. 이후 다 함께 이동해 어른들이 먹고 싶었던 음식을 먹으면 아이도 배가 든든하고, 어른들도 조금 더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어 괜찮은 방법이다.

 

롯데백화점 대전점 지하 1층 시마스시

시마스시는 롯데백화점 대전점 지하 1층 식품관에 자리하고 있다.

백화점에서 쇼핑하다가 간단하게 식사하기 좋고, 아이가 갑자기 배고프다고 할 때 들르기에도 편하다. 테이블 옆으로 초밥 레일이 이어져 있어 원하는 접시를 바로 꺼내 먹는 회전초밥집이다.

레일에 없는 메뉴는 자리에서 별도로 주문할 수 있다. 테이블마다 주문용 화면이 설치되어 있어 우동이나 원하는 초밥을 편하게 추가할 수 있었다.

시마스시 롯데백화점 대전점 기본 정보

  • 위치: 대전 서구 계룡로 598 롯데백화점 대전점 지하 1층
  • 전화: 042-601-2091
  • 영업시간: 롯데백화점 운영시간에 따라 변동
  • 주차: 롯데백화점 주차장 이용 가능

방문하는 날짜에 따라 백화점 휴무일이나 영업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접시 색깔에 따라 달라지는 가격

시마스시는 접시 색깔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방문했을 당시 접시 가격은 2,500원부터 시작해 메뉴에 따라 3,000원, 3,500원, 4,000원 등으로 구분되어 있었다.

회전초밥은 원하는 음식을 바로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아이가 재미있다고 접시를 계속 꺼내다 보면 생각보다 금액이 금방 올라갈 수 있다. 접시 색깔과 가격을 한 번씩 확인하면서 고르는 것이 좋다.

우리 아이는 레일 위 초밥을 유심히 살펴보다가 계란초밥이 보이면 직접 접시를 꺼낸다. 아이에게는 음식을 먹는 것뿐만 아니라 접시를 발견하고 골라보는 과정까지 하나의 즐거운 놀이처럼 느껴지는 모양이다.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계란초밥

시마스시에 오면 아이가 가장 먼저 찾는 메뉴는 역시 계란초밥이다.

부드러운 계란이 밥 위에 올라가 있어 어린아이가 먹기에도 부담이 적다. 자극적이지 않고 살짝 달콤한 맛이 나서 초밥을 잘 먹지 않는 아이도 비교적 편하게 도전해 볼 수 있는 메뉴다.

우리 아이에게는 이미 익숙한 단골 메뉴라 계란초밥 접시를 발견하면 반가워하며 바로 꺼낸다. 방문 당시 계란초밥 가격은 한 접시에 3,000원이었다.

회나 생선초밥을 아직 잘 먹지 않는 아이와 회전초밥집에 방문하면 무엇을 먹여야 할지 고민될 수 있는데, 계란초밥이 있어 한결 수월하다.

따뜻하게 먹기 좋은 튀김우동

계란초밥과 함께 아이가 좋아하는 메뉴는 튀김우동이다.

따뜻한 국물에 굵은 우동면이 들어 있고 큼직한 새우튀김이 올라가 있어 한 그릇만으로도 제법 든든하다. 초밥만 먹기에는 조금 부족할 때 함께 주문하기 좋은 메뉴다.

우동 국물도 아이가 먹기 어렵게 자극적인 맛은 아니어서 면과 함께 조금씩 덜어주기 좋았다. 바삭했던 튀김은 시간이 지나면서 국물을 머금어 부드러워지는데, 아이는 면과 튀김을 함께 먹는 것을 좋아한다.

방문 당시 튀김우동 가격은 8,000원이었다.

[사진 5|튀김우동과 계란초밥 한 상]

어른들 식사 전에 아이부터 간단하게

시마스시는 우리 가족에게 조금 특별한 용도로 유용한 곳이기도 하다.

백화점 근처의 다른 식당에서 어른들이 매운 음식이나 아이가 잘 먹지 못하는 메뉴를 먹을 예정일 때, 먼저 시마스시에 들러 아이의 식사를 해결한다.

아이가 좋아하는 계란초밥과 우동을 먹고 나면 이후 식당에서 먹을 음식이 많지 않더라도 걱정이 덜하다. 아이에게 먹지 못하는 음식을 억지로 권할 필요가 없고, 어른들도 천천히 식사할 수 있어 모두가 편하다.

물론 시마스시에서 온 가족이 함께 초밥을 즐겨도 좋지만, 우리처럼 아이의 한 끼를 먼저 간단하게 챙겨야 하는 상황에도 꽤 실용적인 선택지다.

특히 음식이 주문 후 빠르게 나오고, 회전 레일에서 바로 골라 먹을 수 있어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

아이에게는 식사이자 작은 체험

어른에게 회전초밥은 익숙한 외식 메뉴지만 아이에게는 색다른 경험이다.

초밥이 어디에서 오는지 기다려보고, 먹고 싶은 접시를 찾아 직접 꺼내는 과정이 재미있는지 식사 시간에도 집중을 잘한다. 평소보다 음식에 관심을 보이고 자신이 고른 메뉴를 즐겁게 먹는 모습을 보면 가끔 데려오게 된다.

다만 아이가 레일 위 접시를 모두 만지지 않도록 미리 설명해 주고, 원하는 접시를 꺼낼 때는 어른이 함께 도와주는 것이 좋다.

롯데백화점에서 아이와 간단히 먹기 좋은 곳

시마스시는 일부러 멀리서 찾아가는 거창한 외식 장소라기보다는 롯데백화점에서 아이와 함께 빠르고 편하게 한 끼 먹기 좋은 곳이다.

우동과 계란초밥처럼 아이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고, 움직이는 레일에서 직접 초밥을 고르는 재미도 있다. 아이가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마땅하지 않은 식당에 가기 전 간단히 배를 채워주기에도 유용하다.

우리 아이처럼 우동과 계란초밥을 좋아하거나 회전초밥 레일에 흥미를 보이는 아이라면 한 번 들러봐도 좋을 것 같다.

앞으로도 롯데백화점에 갔다가 아이가 계란초밥을 찾는 날이면 종종 방문하게 될 것 같다.


한줄평

계란초밥과 튀김우동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맛있는 식사이자 재미있는 회전초밥 체험이 되는 곳.

대표사진 추천

튀김우동과 계란초밥이 함께 나온 사진을 대표사진으로 추천한다. 아이가 좋아하는 두 가지 메뉴가 한눈에 보여 글의 내용과도 가장 잘 어울린다.